크루팩토리승무원학원

알이탈리아에서 ITA로 돌아왔습니다! 

재직 시절, 인천-로마 증편 운항과

인천-밀라노 운항 얘기가 나왔었어요.

적어도 ITA가 코로나 이전처럼 인천 재취항을 결정한다면

통역 승무원 채용을 희망적으로 볼 수 있겠죠?

알이탈리아는 1946년 이탈리아의 플래그 캐리어로 출범,

교황의 에어포스 원으로 활약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팬데믹 앞에 결국..

비록 알이탈리아라는 이름을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ITA로 변신,

찬란한 재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알이탈리아는 통역 승무원,

인터프리터로 한국인을 채용했습니다.

인터프리터지만 승무원과 업무는 같습니다.

이탈리아어 못 해도 됩니다!

월 평균 비행 2.5개,

인천-로마 구간에 탑승,

비행시간 약 60시간, 총 근무 시간은 약 70시간입니다.

월급은 실수령액 기준 약 280만원~320만원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처럼

가장 좋은 혜택은 할인 항공권입니다.

별도의 등록 없이 가족이나 친구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베이스인 점도 정말 좋았답니다!

한 달의 반은 서울, 반은 로마.

유럽 항공사답게 수평적인 문화가 두드러집니다.

그러다보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있는

진급체계라고 보는 편이 맞겠죠?

이코노미 클래스를 담당하는 P1,

전체 비행을 총괄하는 P2가 있습니다.

유쾌하고 정이 많은 이탈리아 승무원들과의

비행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제가 입사할 때는 국제선 비행 경험 2년은 필수였습니다.

ITA가 이 경력을 그대로 이어받을지는 모르겠네요.

모든 항공사가 그러하듯 알이탈리아도 다음의

3가지를 중심으로 면접을 본 것 같습니다.

1.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2. 빠른 적응력과 높은 친화력

3.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

위의 장점들을 바탕으로 Genuine,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을 어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이탈리아의 채용 전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워크인 인터뷰로 CV 제출과

간단한 1차 면접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면접관 2명 : 지원자 1명,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1차 합격자는 온라인 영어 시험과 인적성 검사,

녹화 형식의 비디오 면접을 보았습니다.

최종면접은 알이탈리아 서울 지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차 다대다 면접 (면접관 3명 : 지원자 5~6명)

한국어 기내 방송문 영문으로 번역

Discussion과 PT

2차 개별면접 (면접관 3명 : 지원자 1명)

국제선 비행 2년 이상의 경험과 수영,

특별한 조건은 없습니다.

외국어 성적도 기재할 경우 제출입니다.

없으면 안 내도 된다는 뜻이죠.

키나 암리치 측정도 없었습니다.

다만 입사 메디컬 체크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때도 키나 몸무게는 전혀 확인하지 않았고 피부암 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정해진 면접복장은 없습니다.

Business Attired의 범위 내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복장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차분한 다크그린 원피스에 

화사한 핑크 플라워 스카프를 했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가장 예뻐보이는 복장과 메이크업으로 자신감 UP!